14일간의 도시와 섬, 그리고 산호초 여행
시드니(Sydney)에서 가리(K’gari)와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를 통해 케언즈(Cairns)까지 이스트 코스트를 따라 올라가는 14일간의 여정을 통해 호주 최고의 경치를 만나보세요.
글쓴이: 리 앳킨슨(Lee Atkinson)
추천 일정
-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 한가운데서 하룻밤 보내기
- 세계 최대 모래섬을 탐험하기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수중 산호 정원을 구경하세요
간략 정보
- 기간: 14일
- 거리: 2,500킬로미터(1,550마일)
- 이동 수단: 비행기, 기차, 페리, 자동차
- 근처 주요 도시: 시드니
- 가격: $$$
호주는 넓은 곳이지만 계획만 잘 세우면 단 2주 안에 긴 거리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 소개하는 14일 여행 가이드에서는 시드니에서 출발해 북부의 열대 기후 도시 케언즈까지 올라가면서 이스트 코스트 최고의 경치를 만끽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도시 어드벤처와 섬으로의 휴가, 놀라운 야생동물과의 만남, 석양 항해 여행, 환상적인 수중 경험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2주간의 여행이 될 겁니다.
1일: 시드니 최고의 하버 전망 구경하기
하버사이드 지구 더 록스(The Rocks)의 유서 깊은 거리를 방문하면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료 워킹 더 록스(Walking the Rocks) 앱을 다운로드해 1816년에 세워진 캐드먼스 코티지(Cadman's Cottage), 또는 1791년에 세워져 현재 호주에서 남아 있는 것 중 가장 오래 된 유럽식 구조물인 도즈 포인트 배터리(Dawes Point Batter) 같은 유서 깊은 장소들을 방문해 보세요. 또한, 시드니 박물관(Museum of Sydney)에 들르면 시드니가 식민지 도시에서 출발해 어떻게 오늘날의 대도시로 발전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를 걸어서 건너거나 브리지클라임(BridgeClimb)을 이용해 아치 꼭대기까지 올라가 숨막히게 멋진 전망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서큘러 키 Circular Quay 5번 부두에서 출발하는) F3 파라마타 리버(F3 Parramatta River) 페리를 타고 카커투 아일랜드(Cockatoo Island)로 건너가 전통 가옥이나 홀리데이 아파트, 또는 반영구적인 글램핑 사이트에서 하룻밤을 보내 보세요. 시드니 하버 한가운데 있는 이 섬에서 자면 분명 아침에 하버 전망을 바라보며 기상할 수 있을 겁니다.
2일: 시드니의 절벽 위 트레일 걷기
워킹화의 끈을 단단히 묶고 세계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심 워킹 트레일로 나서보세요. 센트럴 스테이션(Central Station)에서 440번 버스를 타고 브론테(Bronte)에서 내린 후, 절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본다이 비치(Bondi Beach), 그리고 그 너머 왓슨 베이(Watsons Bay)까지 갈 수 있습니다. 왓슨 베이에 도착하면 왓슨 베이 호텔(Watsons Bay Hotel)에서 피시 앤 칩스로 바닷가 점심식사를 즐기거나, 도일즈(Doyles) 해산물 레스토랑 두 곳(하나는 해변에, 다른 하나는 부둣가에 있습니다) 중 하나를 골라 식사를 하면 됩니다. 380번 버스나 우버(Uber)를 타고 본다이 비치로 돌아와 QT 본다이(QT Bondi)의 전망 좋은 객실에 체크인합니다.
3일: 맨리(Manly)에서 신나게 놀기
시드니 하버를 건너 맨리(서큘러 키 3번 부두)까지 가는 페리는 가성비 최고의 관광 크루즈 중 하나입니다. 맨리 비치(Manly Beach)에서 서핑을 배우거나, 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면 맨리 워프(Manly Wharf)에서 135번 버스(또는 우버)를 타고 노스 헤드(North Head)로 올라가 옛 쿼런틴 스테이션(Quarantine Station)에서 진행되는 고스트 투어에 참가해 보세요. Q 스테이션(Q Station)의 유서 깊은 숙소에서 하버 전망을 만끽하고 보일러하우스 레스토랑(Boilerhouse Restaurant)에서 식사를 즐기세요.
4일: 뉴캐슬(Newcastle)의 도시적 세련미 발견하기
시드니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기차를 타고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느긋한 해변 도시 뉴캐슬로 향합니다. 기차역에서 걸어서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즐비한 리버사이드 허니서클(Honeysuckle) 지구로 이동합니다. 자전거 대여 스탠드 중 한 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강을 따라 나 있는 5킬로미터(3마일) 길이의 자전거길과 해변가 주변을 달려보세요. 가는 길 여기저기에 있는 오션 풀 중 한 곳에서 땀을 식힙니다. 그 중에서 미어웨더 오션 배스(Mereweather Ocean Baths)와 뉴캐슬 오션 배스(Newcastle Ocean Baths)에 있는 아트 데코풍(1920~30년대에 유행한 장식 미술로 기하학적 무늬와 강렬한 색채가 특징) 파빌리언들이 포토그래퍼들 사이에서는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팝업 갤러리 리뉴 뉴캐슬(Renew Newcastle)에서 최신 예술계 트렌드를 만나보세요. 이곳이 곧 개발 예정지로 지정되어 있어 갤러리 위치는 주기적으로 바뀌지만 북 바인더부터 패션과 주얼리, 스티커, 조명 설치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리지스 뉴캐슬(Rydges Newcastle) 같은 해안가 호텔 중 한 곳을 숙소로 정해 하버를 오가는 예인선들의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5일: 브리즈번의 태양 만끽하기
브리즈번은 뉴캐슬에서 비행기로 80분 거리, 시드니에서 90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호주에서 가장 맑은 날이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강변 산책을 하면서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거나, 브리즈번 강에서 80미터(87야드) 높이에 있는 스토리 브리지(Story Bridge)에 올라 구경해 보세요. 한층 더 아드레날린 넘치는 경험을 원하신다면 돌아오는 길에 다리의 앵커 교각을 내려가는 자일 하강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리 아래에 있는 홀만 스트리트 페리 터미널(Holman Street Ferry Terminal)에서 무료로 운항되는 시티호퍼(CityHopper) 페리를 타고 사우스 뱅크(South Bank)와 QAGOMA(Queensland Art Gallery & Gallery of Modern Art,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 & 모던 아트 갤러리)으로 향합니다. 그런 다음, 사우스 뱅크 파크랜드(South Bank Parklands)를 걸어서 통과한 후 호주에서 유일한 시내 인공 해변인 스트리츠 비치(Streets Beach)에서 수영을 즐기는 겁니다. 해가 지면 웨스트 엔드(West End)는 모든 입맛과 예산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바와 펍,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고 거리에 생동감이 넘쳐흐릅니다. 바운더리 스트리트(Boundary Street)에 있는 아카이브 비어 부티크 앤 비스트로(Archive Beer Boutique and Bistro)나 브리즈번 브루잉 컴퍼니(Brisbane Brewing Co)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맛보고 투카(Tukka)에서 호주 토속 음식을 맛본 다음, 맥스 왓츠(Max Watt's) 같이 즐비한 라이브 음악 공간으로 옮겨 남은 저녁 시간을 즐깁니다.
6일: 모튼 아일랜드(Moreton Island)에서 야생 돌고래 먹이 주기
모튼 베이(Moreton Bay)에서 모튼 아일랜드까지는 요트를 타고 75분만 가면 됩니다. 배는 브리즈번 강의 핀켄바(Pinkenba)에 있는 홀트 스트리트 워프(Holt Street Wharf)에서 출발합니다. 겨울에 이곳을 방문하는 경우 고래 관찰이나 모래 위 썰매타기, 4륜 바이크 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따뜻할 때 오면 리조트 근해에 있는 난파선 라군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그냥 해변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도 좋습니다. 무엇을 하든 야생 돌고래 먹이 주기는 꼭 해 보세요. 매일 저녁에 큰돌고래 5-10마리 정도가 관리인이 감시하는 가운데 좋아하는 물고기를 받아먹기 위해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Tangalooma Island Resort) 부두 가까이, 조명이 밝게 켜진 얕은 물가로 헤엄쳐 옵니다. 이 경이로운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놀라운 기회입니다.
7일: 가리(K’gari) 해변에서 놀기
세계 최대의 모래 섬이자 세계 유산 등재지 가리(K’gari)(기존명: 프레이저 아일랜드, Fraser Island)는 순백의 모래 해변과 모래 언덕, 열대우림, 담수호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8월부터 10월 말까지 최고의 고래 관찰 명소 중 하나인 허비 베이(Hervey Bay)에서 가리로 가는 페리가 출발합니다. 허비 베이(Hervey Bay)까지는 브리즈번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또는, 가리의 킹피셔 베이 리조트(Kingfisher Bay Resort)에 숙소를 예약한다면 브리즈번에서 매일 출발하는 셔틀을 이용하여 호텔의 선셋 바(Sunset Bar)에서 일몰 칵테일을 즐기기에 적당한 시간에 가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호텔 부두에 위치한 선셋 바에서는 호주 이스트 코스트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 해가 수평선 너머로 지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8일: 보이지 않는 물 속에서 수영하기
킹피셔 베이(Kingfisher Bay) 에코 투어를 이용해 4륜구동 차를 타고 가리를 탐험해 보세요. 무성하게 우거진 열대우림을 구불구불 지나, 해변 고속도로를 따라 운전해 가다가, 모래 트랙을 따라 고르지 않은 길을 가다 보면 맥켄지 호수(Lake McKenzie)처럼 그림 같이 아름다운 파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모래밭이 펼쳐져 있는 특별한 장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녹슨 난파선 잔해와 높이 치솟은 분사(모래와 지하수의 분출), 이 섬의 유명한 색 모래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투명한 열대우림 담수 하천 엘리 크리크(Eli Creek)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땀을 식혀 보세요.
9일: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 항해하기
다시 브리즈번으로 돌아가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북쪽 휘트선데이 코스트(Whitsunday Coast)로 이동합니다. 숙박 장소는 에어리 비치(Airlie Beach)입니다. 숙소와 레스토랑 가격대가 다양해 내 예산에 맞는 곳을 고를 수 있고 흥겨운 나이트라이프도 즐길 수 있습니다. 1770년, 캡틴 쿡(Captain Cook)이 휘트 선데이(Whit Sunday - 부활절 후 7번째 일요일)에 발견한 이 74개의 휘트선데이 아일랜드들은 본토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사이에 위치해 있는 항해의 천국입니다. 에어리 비치에 있는 해안가 공원의 무료 라군 수영장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오후 시간을 보낸 다음, 휘트선데이 패시지(Whitsunday Passage)를 건너가는 일몰 크루즈를 즐겨보세요.
10일: 해밀턴 아일랜드(Hamilton Island)에서의 휴가
해밀턴 아일랜드(Hamilton Island)로 가는 방법은 쉽습니다. 에어리 비치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휘트선데이즈 환승 서비스(Cruise Whitsundays Transfer Service)에서 운영하는 페리를 타면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하지만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나오기는 훨씬 어렵습니다. 그곳에서 계속 지내면서 섬 안에 있는 골프 코스에서 골프도 치고, 스파에서 각종 호사도 누리고, 제트스키 투어를 하거나 부시워킹 트레일 중에서 골라 트래킹을 하는 등 해 보고 싶은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정 상 단 하루 밖에 머물 수 없다면 98% 실리카(규소)로 이루어진 고운 순백색 모래로 유명한 화이트헤븐 비치(Whitehaven Beach)로 가는 항해 투어, 그리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하트 리프(Heart Reef) 위로 날아보는 관광 비행을 추천합니다. 두 가지 투어 모두 리프 뷰 호텔(Reef View Hotel)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있어서 섬과 주변 경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원 트리 힐(One Tree Hill)에서 식전주를 한 잔 한 다음, 수준 높은 동남아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코카 츄(Coca Chu)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11일: 열대 기후 케언즈에서 느긋한 시간 보내기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열대 기후인 퀸즐랜드 북부 지역의 휴가 여행 중심지 케언즈(Cairns)로 가는 직항 항공편에 오릅니다. 오후에는 걸어다니면서 시내를 구경합니다. 케언즈 지역 미술관(Cairns Regional Gallery)의 최신 순회 전시를 놓치지 말고 꼭 챙겨 보세요. 그리고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로 가서 해안가 공원에 있는 무료 라군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현지인들처럼 케언즈 보타닉 가든(Cairns Botanic Gardens)을 찾아 놀라운 열대 식물들을 구경해도 좋고, 한바탕 운동할 생각이 있으면 레드 애로우 워크(Red Arrow Walk)를 따라 마운트 휘트필드(Mt Whitfield) 정상에 올라 발 밑에 펼쳐진 도시와 트리니티 인렛(Trinity Inlet)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땀을 흘렸으니 그 다음에는 피어 바(Pier Bar)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음료 한 잔으로 땀을 식혀 줍니다. 그런 다음, 솔트 하우스(Salt House)로 옮겨 저녁식사를 하거나 자푸카이 원주민 문화 공원(Tjapukai Aboriginal Cultural Park)에서 흥미진진한 나이트 파이어(Night Fire) 문화 공연을 관람하면서 저녁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12일: 산호초 탐험하기
케언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통하는 관문입니다. 환상적인 바깥쪽 산호초의 산호 정원을 구경하는 데는 배로 90분 내지 2시간 가량 걸립니다. 스쿠버 다이버(그리고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고 싶은 사람)혹은 스노클링을 원하거나, 반잠수함이나 유리 바닥의 배에서 구경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적합한 다양한 가격대의 투어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레이트 어드벤처스(Great Adventures)에는 바깥쪽 산호초와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에 있는 수상 플랫폼을 방문하는 투어가 있고, 씨스타(Seastar)를 이용하면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산호섬, 마이클마스 샌드 케이(Michaelmas Sand Cay)와 헤이스팅스 리프(Hastings Reef)를 구경할 수 있으며, 웨이브댄서(Wavedancer)를 이용하면 럭셔리 요트를 타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가장 장관으로 꼽히는 산호섬 중 하나인 유명한 로우 아일즈(Low Isles)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탁 트인 대양 전망을 자랑하는 환상적인 5성급 럭셔리 호텔 라일리(Riley)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세요.
13일: 열대우림 어드벤처 즐기기
렌터카를 직접 운전하거나 케언즈에서 출발하는 투어에 참여해 굽이진 모양이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해안도로 캡틴 쿡 하이웨이(Captain Cook Highway)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으로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데인트리(Daintree)에 도착하게 됩니다. 맑은 강물이 야자수와 양치식물들에 둘러싸인 거대한 바윗돌들 위로 쏟아지듯 흐르는 모스맨 협곡(Mossman Gorge)에서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진행되는 드림타임 워크(Dreamtime Walk) 투어에 참여해 열대우림 식물들의 전통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배워보세요. 그런 다음, 더 북쪽으로 올라가 열대우림이 아름다운 케이프 트리뷸레이션 비치(Cape Tribulation Beach)에서 바다와 만나는 케이프 트리뷸레이션(Cape Tribulation)을 구경합니다.
14일: 케언즈 하이랜즈에서 내려다보는 전망 즐기기
열대우림을 경험하는 진정으로 독특한 방법, 스카이레일 레인포레스트 케이블웨이(Skyrail Rainforest Cableway)를 이용해 캐노피 위 높은 곳을 여행하면서 1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해 보세요. 여행은 케언즈(이곳에서 스카이레일 셔틀 버스에 탑승해 이동합니다) 근처에서 출발해 공예품 시장과 호주 최대의 나비 새장이 있는 호주 나비 보호구역(Australian Butterfly Sanctuary)으로 유명한 산꼭대기 쿠란다(Kuranda) 마을에서 종료됩니다. 1882년에 건설된 유서 깊은 철로를 달려 산을 내려오는 환상적인 여정, 쿠란다 열차(Kuranda Scenic Railway)를 이용해 다시 케언즈로 돌아옵니다. 이 스릴 가득한 여정은 시드니로 돌아오는 저녁 비행기에 탑승한 한참 후에도 오래 여운으로 남을 것입니다.